설명용 예시로 이런 상황을 놓고 따라가 보겠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집에 있는 아이가 열이 나서 보호자가 휴대전화로 문 연 소아청소년과를 찾아야 합니다. 아이가 경련을 하거나 숨쉬기 힘들어하면 이 글의 다른 단계는 건너뛰고 바로 119에 신고해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12.
그렇지 않다면 집을 나서기까지 네 단계를 거칩니다. 단계마다 끝났다는 표시를 적어 두었으니 그 표시가 보이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됩니다.
1단계: 119나 상담이 먼저인지 가립니다
법령은 응급환자의 범위를 정하는 기준으로 응급증상과 이에 준하는 증상을 목록으로 정해 두었습니다. 소아경련성 장애와 급성호흡곤란은 응급증상이고 소아 경련과 호흡곤란은 응급증상에 준하는 증상입니다. 공휴일이나 야간처럼 진료받기 어려운 때 8세 이하 아이에게 38℃ 이상의 고열이 나는 경우도 응급증상에 준하는 증상에 들어 있습니다1. 이 목록은 응급환자의 범위를 정하는 법령 기준이라서 아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까지 정해 주지는 않습니다. 열만 있고 어디로 갈지 정하기 어렵다면 아래 표의 둘째 줄로 갑니다.
목록에 해당하는지, 응급실과 동네 외래 중 어디가 맞는지 정하기 어려울 때는 아래 표의 두 창구 가운데 하나를 씁니다.
| 지금 보이는 상황 | 먼저 할 일 | 이 단계가 끝나는 표시 |
|---|---|---|
| 경련을 하거나 숨쉬기 힘들어함12 | 119에 신고해 상담. 구급대가 중증도를 판단해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음2 | 119 상담을 받음 |
| 12세 이하 아이이고 열 등으로 응급인지 판단이 서지 않음 | 아이안심톡에 접속해 증상 분류부터 함. 진료가 필요하면 119나 의료기관 이용을, 상담으로 충분하면 게시판 문의를 안내함3 | 분류 결과가 나옴. 119 안내면 119로, 의료기관 이용이면 2단계로 |
| 증상이 가볍고 외래 진료를 받으려 함 | 2단계로 감 | 외래 진료를 받기로 정함 |
표 1. 일요일 아침 첫 판단표. 출처: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별표 11, 보건복지부 안내23. 기준일: 2026-10-05 확인. 범위: 증상 판단을 대신하지 않으며 상담 창구를 고르는 데만 씁니다.
아이안심톡은 소아·응급 전문의 등 의료인이 24시간 상담하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이고 2026년까지 시범 운영됩니다. 안내는 참고용이라 의료진의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보도자료가 안내한 접속 주소는 icaretok.nemc.or.kr입니다3.
2단계: 문 연 후보를 세 곳까지 줄입니다
sunclinic 찾기 화면에서 시도와 시군구를 고르고 진료과에서 소아청소년과를 누릅니다. 오늘이 일요일이면 기준 칩이 '오늘 일요일'로 잡히고 '지금 진료시간인 곳만'을 켜면 등록된 진료시간 안에 있는 곳만 남습니다. '내 위치로 가까운 순'을 누르면 직선거리 순으로 다시 늘어서며 위치는 저장되지 않습니다4.
카드의 '등록 진료시간 중'은 지금이 등록된 시간 안이라는 뜻일 뿐입니다. 목록의 시간은 기관이 요일마다 시작과 끝 한 쌍으로 등록한 시간표여서 '매월 2,4주 일요일 휴진'이나 '진료종료 30분 전 접수마감' 같은 조건은 상세 화면의 비고 칸에만 적혀 있습니다4. 후보마다 상세 화면을 열어 비고를 읽어 둡니다. 비고에 적힌 것은 미리 정해 둔 일정입니다. 다만 의료기관 사정에 따라 운영 여부가 바뀔 수 있어 방문 전 전화 확인이 권고됩니다5.
등록 시간이 '00:00 ~ 24:00'인 곳은 비고를 꼭 봅니다. 비고에 '외래 휴진, 응급실 24시간'처럼 적힌 곳이 있어서4 24시간이 응급실 운영을 뜻할 수 있습니다. 외래 진료를 받으려는 것이라면 이런 곳은 후보에서 뒤로 미룹니다.
소아청소년과 후보가 마땅치 않으면 달빛어린이병원 목록도 봅니다. 응급의료포털 달빛어린이병원 페이지에는 2026년 10월 기준 전국 156개소가 시도별 병원명과 전화번호로 실려 있습니다6. 주말과 공휴일 진료는 오후 6시까지로 안내되어 있습니다7.
후보 세 곳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록 시간, 비고 한 줄을 아래 3단계 메모의 위쪽 칸에 옮겨 적었다면 2단계가 끝납니다.

3단계: 전화로 두 가지를 묻고 메모에 적습니다
물을 것은 오늘 그 진료과 외래 진료를 하는지와 접수를 몇 시까지 받는지입니다. 응급의료포털 병원 찾기 화면도 접수 마감 시간 등을 기관에 전화로 확인한 뒤 방문하라고 안내합니다5. "일요일에 하세요?"라고만 물으면 진료과나 접수 마감을 놓치기 쉽습니다. "오늘 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하나요? 접수는 몇 시까지 받나요?"처럼 진료과와 시각을 질문에 넣으면 답을 메모 칸에 바로 옮길 수 있습니다.
| 메모 칸 | 후보 1 (설명용 예시) | 후보 2 | 후보 3 |
|---|---|---|---|
| 기관 이름과 전화번호 | ○○의원 / 000-0000-0000 | ||
| 등록 시간과 비고 한 줄 | 09:00~13:00 / 진료종료 30분 전 접수마감 | ||
| 전화한 시각 | 09:20 | ||
| 오늘 소아청소년과 외래 | 진료함 | ||
| 접수 마감 | 12:30 | ||
| 화면과 다르게 들은 점 | 점심시간에는 접수를 받지 않음 |
표 2. 일요일 진료 전화 메모. 출처: 질문 항목은 응급의료포털 안내5와 목록 화면의 칸4을 따름. 기준일: 2026-10-05. 범위: 일반 외래 확인용이며 1단계에서 119나 상담으로 간 경우는 쓰지 않습니다.
전화로 들은 접수 마감이 비고에 적힌 조건과 다르면 마지막 칸에 적어 두고 4단계 계산에는 전화로 들은 시각을 씁니다. '오늘 소아청소년과 외래'와 '접수 마감' 두 칸이 채워진 후보가 하나 생기면 3단계가 끝납니다. 세 곳 모두 진료하지 않거나 전화를 받지 않으면 아래 '막히는 경우'로 갑니다.

4단계: 출발 직전에 남은 시간과 약국을 확인합니다
접수 마감에서 지금 시각을 빼면 도착까지 쓸 수 있는 시간이 나옵니다. 설명용 예시로 접수 마감이 12:30이고 지금이 11:50이라면 40분 안에 접수 창구에 닿아야 합니다. 찾기 화면의 거리는 직선거리라서4 실제 이동 시간은 지도 앱이나 대중교통 안내로 따로 봅니다. 이동 시간이 남은 시간보다 길면 메모의 다음 후보로 넘어갑니다.
진료 뒤 처방전을 받을 수 있으니 병원 근처의 문 연 약국도 미리 봐 둡니다. 응급의료포털 약국 찾기의 일반검색에서 병원이 있는 시도와 시군구, 일요일, 진료를 마칠 무렵의 시각을 넣고 목록에서 병원과 가까운 약국 한 곳을 고릅니다. 이 화면도 운영시간이 바뀔 수 있으니 약국에 전화로 확인한 뒤 방문하라고 안내합니다8.
도착 예정 시각이 접수 마감보다 이르고 근처 약국 한 곳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메모 아래에 적었다면 출발합니다.

막히는 경우
| 막힌 지점 | 다음 경로 | 끝나는 표시 |
|---|---|---|
| 후보 세 곳이 모두 진료하지 않거나 전화를 받지 않음 | 응급의료포털 병원 찾기 일반검색에서 요일과 시간을 정해 다시 찾기5, 명절 연휴라면 120 시도 콜센터에도 문의2 | 새 후보를 메모에 적음 |
| 근처에 소아청소년과 후보가 없음 | 달빛어린이병원 페이지에서 같은 시도 목록을 주소로 훑음. 가까운 곳이 없으면 이웃 시도 목록 보기6 | 전화로 오늘 진료를 확인함 |
| 일요일에 보건의료 상담을 받고 싶음 | 129의 보건의료 상담은 평일 09:00~18:00에 상담사가 연결되고 주말과 공휴일은 상담예약과 음성안내만 됨9. 12세 이하는 아이안심톡3 | 상담 창구를 정함 |
| 기다리는 사이 증상이 심해짐 | 119에 신고해 상담2 | 119 상담을 받음 |
표 3. 막혔을 때의 경로. 출처: 각 칸의 번호 자료. 기준일: 확인일 2026-10-05(129는 페이지 날짜 표기 없음). 범위: 전국 공통 창구이며 시군구별 안내 창구는 제외.
이 메모가 확인해 주는 범위는 그 기관이 오늘 진료하는지와 언제까지 접수하는지입니다. 어디에서 진료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의학적 판단은 119와 아이안심톡 상담, 진료한 의사가 맡습니다.
이 글은 일반 정보이며 진료 여부와 접수 가능 시간은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해야 합니다.









